포항 신광중학교 밴드가 오는 12월 3일 포항 청하면 문화 복지관에서 지역 시설 이용인들 100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연말 공연을 준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을 준비 중인 밴드는 보컬, 건반, 드럼, 베이스, 일렉기타 등 다양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합주 연습을 이어왔다. 특히 서로 다른 파트의 학생들이 팀워크를 이루기 위해 반복적인 리허설을 진행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렬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팀원간의 단합심과 책임감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 이용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학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 역시 공연 준비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멤버들은 “우리 음악을 통해 누군가가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3일 공연은 포항 지역 이용인들을 위한 특별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곡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중학교 밴드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즐거운 경험과 기분 좋은 성취감을 얻고 느끼며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전 하고 싶다.